安, SNS 통해 “위험감수 문화 버리고 위험관리 할 때”
[에브리뉴스=기자]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이 18일 오후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강당 붕괴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 현황 등을 보고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안 위원장은 “이번 경주 붕괴사고는 카드3사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공통점이 있다”며 “우리가 너무 앞으로만 나가려다 오히려 안전 문제에 관심이 덜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의 진상조사와 책임자 문책이 철저히 이뤄져 이 같은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고 제도화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사고 현장을 둘러본 뒤 “와서 보니 생각보다 좁은 공간이어서 인명피해가 훨씬 더 컸을 수 있었겠다 싶어 아슬아슬한 마음”이라며 “돌아가신 학생과 유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다치지 않은 분들도 마음의 충격이 클 테니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할 것”이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안 위원장은 사고 현장 방문 후 사고 희생자 6명이 안치된 울산시 북구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앞서 안 위원장은 경주 리조트 참사현장을 방문하기 전 SNS를 통해 “좋은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위험관리(risk management)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 이번 경주 리조트 사건과 카드3사 정보유출 사건에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위험감수(risk taking) 문화가 공통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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