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임상현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5를 예상보다 빠르게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20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지에스엠아레나는 삼성의 한 경영진 말을 인용해 갤럭시S5가 내주부터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 후 2주 뒤인 3월 중순쯤 출시할 것이라고 알렸다.
지에스엠아레나의 예상처럼 갤럭시S5가 3월 중순에 출시되면, 갤럭시S4와 갤럭시S3 등 전작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는 것이다.
갤럭시S4는 지난해 3월 14일 뉴욕에서 공개된 뒤 같은 해 4월 26일 출시됐다. 43일 만에 출시였다.
갤럭시S3도 2012년 5월 3일 영국 런던에서 첫 선을 보인 뒤, 3G 모델만 6월 25일 국내에 출시했다. 갤럭시S4보다 8일 늦은 51일 만이었다.
이에 따라 갤럭시S5도 이르면 4월 말에서 5월 중순 사이 출시가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빠른 출시 이유로는 갤럭시S4 판매량 부진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블룸버그는 여러 곳의 시장조사기관 수치를 종합한 결과 갤럭시S4가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6350만대 판매됐다고 밝혔다. 갤럭시S3 판매량 6560만대보다 낮은 수치다. 삼성전자는 각 제품의 판매량 수치는 따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또한 LG전자 등이 G프로2, G2미니 등 신제품들 내놓고 있어 갤럭시S4 판매량이 급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갤럭시S5 공개,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갤럭시S5 공개, 기대된다” “갤럭시S5 공개, 어떤 스마트폰을 사야할지 고민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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