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무결점 위상 흔들…캠리 등 7종 국내서 ‘결함’ 리콜
토요타 무결점 위상 흔들…캠리 등 7종 국내서 ‘결함’ 리콜
  • 강완협 기자
  • 승인 2014.02.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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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내인화성 기준 미달·하이브리드 제어 시스템 결함 등

▲ 결함 부위 사진.@국토교통부

[에브리뉴스=강완협 기자] 토요타의 캠리와 아발론, 시에나 등 승용차 7개 차종이 국내에서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요타자동차(대표 나카바야시 히사오)에서 수입·판매한 캠리 등 승용자동차 7개 차종 1만2579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차량은 국토부의 자기인증적합조사에서 좌석의 내인화성이 미국과 국내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결함이 확인된 차량은 2012년 11월 26일부터 2014년 1월 3일 사이에 토요타 미국공장에서 제작돼 판매된 토요타 캠리, 캠리 하이브리드, 캠리 V6, 아발론, 시에나 2WD 및 시에나 4WD 등 6차종 5232대이다.

또한 2009년 2월 26일부터 2014년 2월 5일 사이에 토요타 일본 공장에서 제작돼 판매된 프리우스 7347대도 리콜 대상이다.

토요타 프리우스의 경우 하이브리드 시스템 제어 프로그램 결함으로 주행속도가 제한되거나, 주행이 불가능하게 되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5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자동차 확인 후 개선된 시트 히터 교환,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제어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수입사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해당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토요타자동차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리콜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윤진환 국토부 자동차운영과장은 “국토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결함신고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콜 대상  자동차> 

자동차 명칭
제작일자
대상대수
결함원인
캠리
`12.11.26`13.12.20
3,260
시트 히터
캠리 하이브리드
`12.11.26`14.01.03
920
캠리 V6
`12.11.30`13.04.23
182
아발론
`13.06.11`13.12.13
150
시에나 2WD
`13.09.11`14.01.02
599
시에나 4WD
`13.08.16`14.01.03
121
프리우스
`09.02.26`14.02.05
7,347
하이브리드 제어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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