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소음 줄이고 환기량 늘린 ‘주방 팬’ 개발
포스코건설, 소음 줄이고 환기량 늘린 ‘주방 팬’ 개발
  • 강완협 기자
  • 승인 2014.02.26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갈매 더샵 나인힐스 현장 첫 적용…향후 모든 현장 반영 확대

▲ 포스코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소음은 크게 줄이고 환기는 크게 늘린 '분리형 주방 팬' 내부 단면 모습.@포스코건설

[에브리뉴스=강완협 기자] 포스코건설이 소음을 크게 줄이고, 환기 걱정이 없는 ‘분리형 주방 팬’을 개발했다 .

포스코건설은 최근 주방후드에서 팬을 분리한 '분리형 주방 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분리형 주방 팬’은 후드에서 팬을 분리해 발코니 또는 천정 내부에 설치토록 개발한 것으로  실내소음이 심하고 유해가스의 환기가 원활하지 않았던 기존 후드의 문제점을 보완했다. 조리 시 발생하는 유해가스는 폐암 발생의 원인일 뿐 아니라, 태아나 유아의 뇌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포스코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분리형 주방 팬’은 팬의 외장을 고강도 스티로폼을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은 강화시켰다. 또한 내부에는 소리공학적으로 돌기를 적용해 소음은 최대한 낮췄다.

동력 소비가 적고 속도 조절이 가능한 브러쉬리스 디씨 모터(Brushless DC Moter)를 채택해 배기 풍량은 올리고, 에너지 사용량은 내렸다.

아울러 팬의 크기를 줄여 설치 장소의 제약을 극복해 주방이나 발코니의 구조에 관계없이 효율적인 배기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졌다.

시대복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조리시 발생되는 유해가스를 배출하는 후드의 사용량을 높이기 위해 분리형 주방 팬을 개발하게 됐다”며 “소음은 줄이고 에너지는 절감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방공간을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에 개발한 분리형 주방 팬을 ‘갈매 더샵 나인힐스’ 현장에 첫 적용하는 등 올해 분양하는 프로젝트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