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임상현 기자] 육·해·공군사관학교 자퇴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군에 따르면 3군 사관학교의 작년 자퇴생은 67명으로 전년 대비 4.2배 올랐다.
앞서 사관학교 자퇴생은 2009년 19명, 2010년 21명, 2011년 13명, 2012년 16명 등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육사에선 자퇴 사유로 진로문제(25명)와 적성 부적합(16명) 등이 가장 많았다. 2012년에는 이 같은 이유로 자퇴한 학생은 10명이었다.
해사에선 12명이 자퇴해 2012년(4명) 대비 3배 증가했고, 공사에선 10명이 자퇴해 전년(2명) 대비 5배 높아졌다.
자퇴생은 대부분 1, 2학년생이었다. 이들은 졸업 후 장기 군 복무에 회의를 느껴 진로를 변경한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대책 마련에 고심이다.
기존 성적 위주의 생도 선발 입시제도를 보완하는 한편 군인다운 품성과 자질을 겸비한 인재를 우선 선발하는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또한 면접시험 반영비중을 상향 조정하는 등 군 적응성 평가를 강화하는 대책을 고민 중이다.
네티즌들은 “사관학교 자퇴생 급증, 원인이 뭐지” “사관학교 자퇴생 급증, 자퇴생이 이렇게나 많다니” “사관학교 자퇴생 급증, 어쩔 수 없는 현상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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