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강완협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라국제도시에 남은 마지막 주상복합용지(M1블록) 6만9205㎡ 1개 필지를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상복합용지는 용적율 310%(주거 206%)로 주거부분은 건축연면적의 70%미만으로 허용되며, 85㎡ 초과 주상복합아파트 1082가구를 지을 수 있다.

주변에는 주운수로(수변공원)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편익시설이 밀집된 청라국제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2009년 매각 후 계약 해제된 토지로서 공급예정가격은 3.3㎡당 829만원으로 최초 공급예정금액인 2017억에서 280억원을 인하한 총 1737억원이다. 대금납부는 5년 무이자할부 조건이다.

입찰신청은 이달 18~19일로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고, 계약체결은 24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는 1781만6000㎡, 3만3000여 가구 규모로 계획된 인천경제자유구역사업지구로, 현재 2만1000여 가구가 입주한 상태다. 특히, 오는 4월 투자유치가 확정된 하나드림타운이 계약과 동시에 착공할 예정이며, 하나금융지주 본사, 콜센타, 연수원 등 상주인원 7000여명이 근무하는 금융허브로서 개발될 예정이다.

교통여건은 지난해 6월과 7월에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 개통과 청라~강서간 BRT 운행 개시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좋아졌다. 청라IC를 이용하면 여의도까지 30분이내 도달이 가능하고, 3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도로와 4월 인천공항철도 청라역이 개통되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또한, 지구내에 잭니클라우스가 설계한 27홀의 테마파크형 골프장이 오픈했고, 달튼외국인학교와 초·중·고교 12개 학교가 개교해 문화 및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특화시설인 동서 3km, 남북 1.5km의 주운수로 일부 구간이 완공돼 주민들에게 친수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공원면적만 69만3000㎡ 규모인 중앙호수공원이 6월 개장을 준비중이다.

분양신청 및 입찰관련 자세한 사항은 청라영종사업본부 청라사업단 판매보상부(032-540-17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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