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임상현 기자] 편의점업계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마케팅 전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편의점 업체들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다양한 상품들로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1만원 이하의 중저가 상품을 확충하고 모바일을 활용하는 등 이벤트도 마련했다.
CU는 모바일 부문을 공략하기로 했다. 모바일에서 100만개의 캔디를 준비했으며, 카카오톡 등 SNS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CU의 달콤한 화이트데이 선물가게’를 운영한다.
1만5천원 이상 구매 고객이 CU멤버십을 적립하면 1천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신한카드 결제 고객에게는 ‘마켓오 초콜릿’ 전 상품 30% 할인서비스도 제공한다.
GS25는 화이트데이 인기 상품은 캐빈디쉬과일병캔디, 츄파춥스, 호올스, 로쉐초콜릿 등 12종 상품을 카카오톡 선물하기롤 통해 판매하기로 했다.
차별화 상품도 준비했다. 지난해 고객들에게 처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던 ‘I LOVER U 츄파로쉐’ 상품을 지속 운영한다. 이 품목은 판매금액의 1%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하는 나눔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애니타임’, ‘스카치캔디’ 등 총 40여가지 상품을 신한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올레KT 15%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어 최대 32%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입가능하다. ‘아이스브레이커’ 등 기존 베스트 상품을 대상으로는 2+1 행사도 진행한다.
경품행사도 푸짐하다. 추첨을 통해 총 3천여명을 선정하고 여행상품권과 뮤지컬관람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미니스톱은 올해 처음으로 프리미엄 수제 초콜릿 ‘이루다 초콜릿’을 준비했다. 미니케익 2종도 선보인다. 오는 17일까지는 2천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5천명에게까지 제공한다.
페레로로쉐 상품도 별도의 비용 없이 귀엽게 포장할 수 있도록 캐릭터가 그려진 DIY포장상자 3종도 준비했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