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상반기 전국 28개 지구서 3만122가구 공급
LH, 상반기 전국 28개 지구서 3만122가구 공급
  • 강완협 기자
  • 승인 2014.03.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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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만7393가구·지방 1만2729가구…전·월세난 ‘숨통’

▲ LH가 4월 공급예정인 하남미사 A-7블록 조감도.@한국토지주택공사

[에브리뉴스=강완협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 상반기 주택공급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LH는 상반기 전국 28개 지구에서 총 3만122가구의 주택을 신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1만7393가구, 지방은 1만2729가구다.

이번 상반기 LH의 신규 주택공급 계획을 보면 임대주택 공급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늘었다는 점이다.

올 상반기 공급되는 임대주택은 국민임대·영구임대 1만1906가구, 5·10년 공공임대 8155가구, 분납임대 1470가구 등 총 2만1531가구다. 이는 작년 동기 계획 대비 2178가구 증가한 수치다.

또 임대 물량이 전체 공급물량의 71%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 신규 주택 공급 계획 물량 중 임대주택의 비율이 59%였던 점을 감안하면 12% 증가한 것디다.

정부의 임대주택 공급 확대 기조에 따라 상반기에 임대주택을 집중적으로 공급키로 한 결과라는 것이 LH의 설명이다.

LH는 임대주택과 동시에 총 8591가구의 공공분양주택도 공급할 계획이다.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실수요자들의 내집 마련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약 58%에 해당하는 1만7393가구가 신규로 분양 및 임대 공급될 예정이며, 지방은 1만2729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특히, 올 상반기 1470가구가 공급되는 분납임대주택은 입주 10년 후 계약자에게 소유권이 이전되는 임대주택으로 입주자가 집값을 입주 시부터 10년간 4회 분할납부하는 주택이다. 초기 주택자금 부담이 적고, 주택가격 하락에 대한 위험부담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기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시스템(myhome.lh.or.kr)내 공급지구별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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