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정지 KT·LGU+, 인터넷·TV 등 홈서비스 주력
영업정지 KT·LGU+, 인터넷·TV 등 홈서비스 주력
  • 임상현 기자
  • 승인 2014.03.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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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정지 기간 중인 LG유플러스와 KT가 인터넷 등 홈서비스 부분을 공략하고 있다. @LG유플러스·KT

[에브리뉴스=임상현 기자] 영업정지 중인 KT와 LG유플러스가 인터넷과 TV 등 홈서비스 분야에서 경쟁하고 있다.

무선 가입자를 모집하지 못하게 된 이동통신사들이 IPTV나 초고속 인터넷 등 상품에 보조금을 쏟고 있다.

KT는 오는 13일부터 내달 26일까지, SK텔레콤은 내달 5일부터 올 5월 19일까지, LG유플러스는 이달 13일부터 내달 4일까지와 내달 27일부터 올 5월 18일까지 두 번으로 나눠 진행한다. 17일 현재는 KT와 LG유플러스 영업정지 기간이다.

이전과는 다르게 무선 신규 가입자 모집과 기기변경도 함께 금지됐다. 이에 통신사들이 홈서비스로 눈을 돌리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인터넷, IPTV, 인터넷 전화 등 홈 기반 상품에 가입하거나 매장을 방문해 서비스 상담을 한 고객들에게 3D 스마트 TV, 스마트폰, 섬유유연제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홈서비스 상품에 가입하는 신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LG스마트 TV, 호텔 패키지 숙박권, LG G프로2, 블루투스 스피커, 영화예매권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섬유유연제는 매장에 방문해 홈 서비스 상담 또는 체험을 한 고객에게 모두 제공하기로 햇다.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팀 김현성 팀장은 “영업정지가 됐지만 인터넷 등 홈서비스는 자유롭게 가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홈서비스 부문에서도 꾸준히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고객 가치 중심의 이벤트나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KT도 인터넷과 TV 상품에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다.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 사용료와 스마트 셋탑박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42인치 3D TV를 반값에 제공한다.

내달 30일까지 3년 약정으로 ‘올레 인터넷’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3개월간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올레 TV 3년 약정 고객은 월 3천원 상당의 스마트 셋톱박스를 무료로 쓸 수 있다.

또한 ‘올레 인터넷’과 ‘올레 TV’를 동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TV나 PCFF 시중 매장가 대비 ‘반값’ 수준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KT 마케팅전략본부 강국현 본부장은 “졸업과 입학시즌을 맞이해 인터넷과 TV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즌 별로 다양한 혜택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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