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안철수 지지율 뛰어넘은 까닭
정몽준, 안철수 지지율 뛰어넘은 까닭
  • 박정은 기자
  • 승인 2014.03.17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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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18.8%-안철수 17.1%-문재인 11.4%-박원순 8.9% 순
▲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Newsis

[에브리뉴스=박정은 기자]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안철수 무소속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선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10~14일 닷새간 전국 성인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후보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정 의원이 18.8%1위를 기록했다, 안 의원은 17.1%2위로 밀려났다.
 
3위는 문재인 의원으로 11.4%, 박원순 서울시장이 8.9%, 김무성 의원이 8.0%, 손학규 고문이 3.8% 순이었다
 
정몽준 의원이 대선주자 지지율 1위로 올라선 까닭은 야당 후보들의 표 분산 때문으로 분석된다.

리얼미터는 그동안 여야 차기대선후보를 각각 집계해왔으나 이번에는 처음으로 여야 통합조사를 진행했다.

상위 6위 후보 지지율을 살펴보면, 여당 후보(정몽준, 김무성)는 26.8%로 나타난 반면, 야당 후보들(안철수, 문재인, 박원순, 손학규)은 41.2%로 집계됐다. 야당 후보가 많아 표가 분산됐다는 얘기다.

 
정당지지율에서는 통합신당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하락했다. 새누리당은 전주보다 0.4%p 오른 48.2%를 기록한 반면, 통합신당은 1.1%p 하락한 37.2%를 기록해 양당 격차는 11%p로 벌어졌다. 이어 통합진보당 1.4%, 정의당 1.2% 순으로 나타났고, 무당파는 10.7%였다.
 
이번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투표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는지 질문한 결과에서 새누리당은 44.1%, 통합신당은 34.8%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은 59.0%로 전주보다 1.4%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3.2%p 감소한 33.0%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30%)와 유선전화(7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 응답률은 6.2%였다.
 
한편, 네티즌들은 “정몽준 안철수 지지율, 제치다니” “정몽준 안철수 지지율, 안철수 힘빠졌나” “정몽준 안철수 지지율, 서울시장 선거 유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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