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임상현 기자]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리니지모바일-헤이스트’(이하 헤이스트)의 오픈베타서비스(공개테스트)가 시작됐다. ‘헤이스트’는 스마트폰용 게임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온라인 게임과 연동이 가능하다.

엔씨소프트가 과거의 인기 대작을 모바일로 변형해 앱으로 선보이는 건 이번 헤이스트가 처음으로 PC와 모바일간 보상·혜택을 연동하도록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리니지 이용자들은 이제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경험치를 올리면 된다. PC버전의 캐릭터들을 모바일 버전에서 골라 쓸 수 있다. 보스를 무찌르거나 사냥에 성공하면 모바일 화폐인 탐(TAM)을 획득할 수도 있다. 사용자 편의에 맞게 PC기반의 리니지 배경도 조정됐다.

지난해 10월부터 리니지 모바일버전을 준비한 엔씨소프트는 저사양 스마트폰에서도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헤이스트’는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또 SK텔레콤의 LTE 요금제를 이용하면 월 3천원에 ‘리니지’를 무한으로 즐길 수 있다.

리니지 모바일 헤이스트 출시와 함께 몽환의 섬 맵이 리뉴얼되며 새로운 사냥터인 중앙사원이 생긴다.

몽환의 섬에 등장하는 몬스터는 높은 경험치를 주며 각종 아이템, 주문서 등을 떨어뜨린다. 또한 지역에 따라 드롭 아이템도 조금씩 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앙 사원에 등장하는 몬스터는 아데나 및 무기 마법 주문서, 갑옷 마법 주문서 등을 제공한다.

몽환의 섬에서는 ‘장인의 무기 마법서’와 새롭게 선보이는 벨트 아이템인 ‘완력의 벨트’, ‘지식의 벨트’, ‘민첩의 벨트’, ‘지혜의 벨트가 새로 생긴다.

벨트 아이템의 경우 성격에 따라 스탯상승효과를 가져온다. 또한 몽환의 숲에서 사냥을 통해 얻은 ‘중앙 사원 비밀 열쇠’가 있어야만 신규 사냥터인 ‘중앙사원’에 들어갈 수 있다.

‘중앙사원’에서는 좋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 ‘진노의 크로우’, ‘악몽의 장궁’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어 유저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리니지 헤이스트, 기대된다” “리니지 헤이스트, 리니지를 모바일로 즐길 수 있다니” “리니지 헤이스트, 리니지 제2의 전성기 돌아오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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