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4일 한나라당은 ‘우유대란’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낙농업계와 우유업계 간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다.
이날 한나라당은 “낙농업계와 우유업계 간 원유 가격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우유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지난 3일에는 전국 낙농가가 한시적 집유 중단에 들어가기도 했으며, 일부에서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사재기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국민의 먹을거리를 볼모로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기억하고 원만한 협상을 이끌어내기 위해 서로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도 원만한 협상을 이끌어내기 위한 중재노력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우유 생산·공급 차질에 대처할 방안 마련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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