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연미란 기자]시중 유통 중인 봄나물 중 취나물과 돌나물에서 허용기준을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관내 대형마트, 백화점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봄나물을 수거해 점검한 결과 취나물, 돌나물 등 2건에서 허용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냉이, 쑥, 돌나물, 참나물, 미나리 등 21종 196건의 봄나물이다.
시는 농약이 검출된 해당 나물을 즉시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고 생산지 및 관련기관에 통보해 유통 차단 등의 행정 조치를 내렸다.
도혜자 식품안전과장은 “봄나물 취급 시 올바른 세척방법으로 5분 이상 물에 담갔다가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세척하면 농약이 대부분 제거되고 가열 조리에 의해서도 쉽게 제거되기 때문에 안전한 식용법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종필 복지건강실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봄나물류를 이용할 때 올바른 세척 및 가열 등 안전하게 조리해 드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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