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임상현 기자] 갤럭시S5가 예고된 날짜보다 보름 가량 일찍 출시됐지만 시장 반응은 썰렁하다.
삼성전자의 동의 없이 갑작스럽게 제품 출시를 결정하면서 배송이나 예약 판매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기 때문.
삼성전자가 각 이동통신사에 초도물량을 배급했지만 워낙 물량이 적은 탓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SKT 직영점 및 대리점들은 현재 물량이 없어 예약을 받고 있지만 제품을 받지 못한 곳이 대부분이고 그나마 공급받은 곳도 원하는 만큼 공급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조금 단속 강화에 따른 판매조건 변화도 원인이다. 물량이 없어 제대로 공급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반응은 썰렁한 것. 그만큼 현재 갤럭시S5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가 많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보조금 대란에 대한 학습효과도 크다. 지난달 ‘공짜폰’과 ‘마이너스폰’이 되기를 기다리거나 파격적인 조건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소비자가 상당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갤럭시S5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정한 27만원 보조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6만8천원인 갤럭시S5는 59만8천원 이하로 살 수 없다는 얘기다.
이에 네티즌들은 “갤럭시S5 출시, 일단 기다려야 하나” “갤럭시S5 출시, 영업정지가 큰 이유인 듯” “갤럭시S5 출시, 삼성전자에게 큰 타격일 듯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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