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 하락…승부수는?
안철수 신당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 하락…승부수는?
  • 박정은 기자
  • 승인 2014.03.31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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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오른쪽),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지난 27일 오후 척추장애를 겪고 있으나 정부의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이인숙씨 집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Newsis

[에브리뉴스=박정은 기자] 안철수 의원의 새 둥지 새정치민주연합이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일 깜짝 통합 발표 이후 실시된 리얼미터의 첫 여론조사에서 38.3%의 지지율을 기록하는 등 반등에 성공했지만 거기까지였다. 2주 만에 3.5%나 빠지는 등 새누리당과의 격차는 다시 벌어졌다.

한국갤럽 등 다른 여론 조사 추이도 마찬가지였다.

창당 과정에서 정강정책 등을 둘러싼 갈등이 고스란히 노출되고, 기초선거 공천 폐지를 두고 불협화음이 흘러나오면서 ‘컨벤션 효과’를 갉아 먹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민생’을 키워드로 승부하겠다는 계획이다. 당 지도부는 첫 공식 외부일정으로 사회복지사들과 간담회를 하고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했다.

신당의 1호 법안도 일명 ‘세 모녀 법안’이다.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것. 두 대표는 28일과 29일에도 각각 교육비와 생활비 경감을 강조하며 국립대학과 소비자협동조합을 찾아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서울과 경기도 등 여러 지역에서 공천과 관련한 불협화음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의 승부수가 적중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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