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임상현 기자] SK텔레콤이 충성 고객 챙기기에 나섰다.
31일 SK텔레콤은 창사 30주년을 맞아 자사와 30년을 함께 한 장기 고객과 함께 하는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를 가졌다.
현재 SK텔레콤을 30년 간 사용해온 고객은 총 200명이다. 지난 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 시작부터 함께 해온 고객이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장기고객들에게는 회사의 주주로 모시겠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SK텔레콤 주식 1주를 증정했다.
이와 함께, 음성 및 데이터 통화 요금을 1년 간 무료로 하고, 멤버십 혜택도 VIP 등급으로 상향 조정해 1년간 무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참석 고객 전원이 참여하는 핸드프린팅 행사를 진행하고, 향후 본사 건물에 30주년 기념 조형물로 설치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30년 장기 고객 김대섭(69·서울 양재동)씨는 “24시간 연락을 받아야 하는 일을 했기 때문에 80년대부터 카폰을 시작으로 SK텔레콤을 사용하기 시작했다”며 “SK텔레콤 하면 믿음과 자부심, 고집스러움 등의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여러 장점 중에서도 특히 다양한 가족 결합 혜택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은 “지난 30년 SK텔레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통신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 여러분이 함께 해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가장 우선에 두고, 최고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숫자 30과 연관된 행복 에피소드를 남긴 고객 중 격주로 1명을 추첨해 30년 고객에 준하는 혜택(주식 1주, 1년 통신비 상당 상품권, 멤버십 VIP)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30주년 기념보석인 진주 목걸이, 3월의 탄생석인 아쿠아마린 커플링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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