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표 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어린이 여름방학 특집 생태프로그램 ‘도시하천 탐사캠프’가 오는 10일과 11일, 1박2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도시하천탐사캠프’는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서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잊어버리고 살게 되는 도심 생태계를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1박2일 동안 홍제천, 불광천 등 한강의 지천을 따라 난지한강공원 야생탐사센터까지의 여정을 떠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질검사, 물 속 생물관찰 등 물길 따라 떠나는 한강지류탐사, 난지생태습지원 야간 야생탐험, 친환경 먹거리 만들기, 물속 생물 만들어 보기, 노을공원 하늘공원 야생탐사 등 다양한 교육·체험활동을 경험하며 한강의 자연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연과 공감하며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17일과 18일에는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난지공원, 노을공원, 하늘공원을 비롯해 홍제천, 불광천 등 한강의 지류를 자전거로 탐사하며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곤충소리를 들으며 청소년들이 모험심과 감수성을 키워 줄 ‘청소년 자전거 캠프’가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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