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대변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해양경찰청간 발표 내용 달라”
[에브리뉴스=박정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8일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정부 발표와 관련해 “발표에 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새정치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구조작업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해양경찰청간 발표 내용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런 일은 혼란을 가중하고 힘들게 기다리는 실종자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주는 것”이라며 “신중하고 정리된 발표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세월호의 선체 내부 진입에 성공한 것으로 발표했다가 발표 4시간 후 실패로 다시 정정하는 등 오락가락하는 발표로 실종자 가족들의 혼란을 가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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