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해체, 의무경찰 시험 ‘연기’ 하루 만에 번복
해양경찰청 해체, 의무경찰 시험 ‘연기’ 하루 만에 번복
  • 임상현 기자
  • 승인 2014.05.21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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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임상현 기자] 해양경찰청 해체로 연기됐던 의무경찰 시험이 이달 말 진행된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20일 잠정 연기한다고 공고했던 2014의무경찰 선발시험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해경 시험 세부 일정에 따르면 오는 27일 해양경찰청을 시작으로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이 28일 시험을 치루게 된다.

또한 해경은 “해양경찰청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지원하신 모든 분들게 큰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의무경찰 선발시험은 앞서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해경의 구조업무가 사실상 실패했다”며 해경 해체를 선언해 자연스럽게 연기됐었다.

해경 홈페이지 ‘채용알림’을 통해서도 2014년 제1회 해양경찰공무원 채용시험을 향후 정보 조직개편 확정시까지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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