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장민제 기자] 정의당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작한 팟캐스트 ‘정치다방’ 예고편 동영상에서 나온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유 전 장관은 지난 21일 ‘정치다방’ 예고편에서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사람들이 엄청 죽고 감옥갈 것이라고 말씀드렸었다”며 “불행히도 그렇게 돌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죄없는 아이들이 그렇게 죽은 세월호 사건은 이명박근혜 정권 7년차에 일어난 사건”이라며 “충성도를 기준으로 해서 아무 능력도 없는 사람들 자리주고 끼리끼리 뭉쳐서 자리 주고받고 돈 주고받고 국가 안전관리 기능을 전부 무력화시킨 사건”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새누리당은 22일 “소중한 생명들이 희생당한 비극적인 사건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모습이 추악하다”며 “유 전 의원은 헐뜯기를 중단하고 세월호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국민들 앞에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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