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비싼 삼성전자, TV 점유율 ‘압도’
가격 비싼 삼성전자, TV 점유율 ‘압도’
  • 임상현 기자
  • 승인 2014.05.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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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세계 TV 시장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전자

[에브리뉴스=임상현 기자] 세계 평판 TV 시장에서 30%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한 삼성전자가 33분기 연속 세계 TV 시장 1위 자리를 지켰다.

23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평판 TV시장에서 29.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06년 이후 세계 TV 시장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16.9%의 점유율의 LG전자는 2위에 올랐으며, 일본의 소니(6.8%)와 중국 하이센스(6.4%), 일본 샤프(4.7%)가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LCD TV 28.2%, LED TV 28.3%, PDP TV 62.0% 등으로 주요 TV 부문에서도 점유율 1위를 휩쓸었다. 프리미엄 부문인 60인치 이상 초대형 평판 TV에서도 40.7%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북미(35.9%)와 유럽(42.7%), 중남미(36.6%) 등 주요 지역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중남미 시장은 UHD TV와 50형 이상 대형 TV 판매의 확대, 지역 특화 기능인 싸커 모드(Soccer Mode)와 싸커 패널(Soccer Panel)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점유율이 확대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사업부장은 “올해 첫 선을 보인 커브드 UHD TV와 크게 강화된 UHD TV 라인업 등이 거래선들에게 아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하고 “커브드 UHD TV 대세화에 박차를 가해 TV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향후에도 업계 리더로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점유율이 가장 높은 삼성전자(551.2달러) TV가 가장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점유율 2위인 LG전자(475.8달러) TV 평균 판매가격 대비 75달러 높았다.

소니(550.9달러)와 샤프(523.7달러), 하이센스(523.5달러)도 평균 판매가격이 500달러 이상이었다. LG전자의 평균 판매가격은 5위를 차지했고 비지오와 스카이워스, 콘카, TCL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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