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전교조 문제 제대로 대응하겠다”…발언 논란 진화 나서
고승덕 “전교조 문제 제대로 대응하겠다”…발언 논란 진화 나서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4.05.26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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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한기총 임원회의 끝난 후 인사만 했을 뿐…미국 영주권 신청한 적도 없어”
▲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Newsis

[에브리뉴스=장민제 기자] 6·4 지방선거 서울시 교육감 고승덕 후보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임원들 앞에서 한 자신의 전교조 발언 논란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고 후보는 26일 한수진의 SBS 전망대((FM 103.5 MHz)에 출연해 일부 교사들의 정치 중립성에 위배되는 교육·집단행동을 한 사례가 온당치 못하다고 지적한 것이라며 전교조라고 하는 단체에 대해서 어떠한 부정적인 발언도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전교조 대해선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판결이 나오면 그에 따라서 대응하면 되는 것이라며 법외노조다, 아니다는 예단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기총 임원회의 참석 논란에 대해선 고 후보는여러 종교 단체에 교육감 후보들이 의례적으로 인사를 지나가면서 한다회의가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끝났다는 말을 듣고 회의실로 안내받았으며 짧게 인사를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어떤 분의 전교조 문제 어떻게 하실 것?’이란 질문에 전교조 문제만큼은 제대로 대응 할 것이란 말을 한 것이라며 그것이 전교조를 없앤다, 불법단체로 규정한다로 해석되는 것에 놀랐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미국영주권 논란에 대해선 “2년간 일한 로펌회사 베이커앤맥켄지에서 더 일하라며 영주권을 받으라고 권유했다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싶다는 생각에 영주권을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한편 고 후보는 이번 서울시교육감 선거 공약으로 자립형 사립학교와 혁신학교에 집중된 투자가 아닌 일반학교 전체에 투자할 것을 강조했다.

고 후보는 혁신학교는 1인당 학생에게 50만 원 가까이, 거점학교는 1인당 500만 원 넘게 투입하는 반면 일반 학교는 황폐화 되고 있다제가 생각하는 서울형 새 학교는 일반 학교 전체에 예산과 프로그램을 골고루 나눠 잘 해서 전체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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