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박정은 기자] 최대 관심지역 경기지사 선거는 출구조사조차 엇갈렸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에선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 49%,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51%로 김 후보가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나, JTBC 출구조사에선 남 후보가 52.5%, 김 후보가 47.5%로 나타나 남 후보가 5%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경기지사까지 내줄 수 없다는 위기감이 팽배하고, 새정치연합은 접전지역 중에서도 접전인 경기도와 대전을 가장 승리하고 싶은 지역으로 꼽기도 했던 만큼 여야 모두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출구조사 결과에는 사전투표는 반영되지 않으며, 대체적으로 사전투표는 성향이 확실한 유권자들이 많이 참여한다는 점 등도 변수다. 이에 끝까지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현재 경기지사는 개표율 3.1%에 남 후보 52.4%, 김 후보 47.6%로 4.8%p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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