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장민제 기자]우박이나 토네이도 등 기상 이변으로 인해 전국 각 지역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기상청은 장마 전 오호츠크해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벼락·우박을 동반한 소나기가 13일 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 피해가 늘어날 전망이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수원 등 수도권에 낙뢰를 포함한 소나기가 내렸고 일부 지역엔 우박이 떨어졌다. 천둥을 동반한 비와 우박에 시민들은 다소 놀랐지만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선 우박이나 돌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기도 했다.
11일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구산동 화훼단지에서 강한 돌풍에 의해 40개동의 비닐하우스가 파손되고 부상자 1명이 발생했다.
169명의 인원과 구조 및 복구장비 24대를 동원해 재해 수습에 나선 방재청은 피해규모를 30억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또 지난 9~10일 경기·충청지역에는 돌풍과 우박으로 인해 비닐하우스 수 십동이 파손되고 포도·배·복숭아·고추밭·배추밭 등 농작물에도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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