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연미란 기자] 무등록 제조 제품을 사용한 엑기스 제품이 적발돼 회수조치에 들어갔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주)미담에프엠(충북 음성군 소재)’이 등록을 하지 않은 제조 제품 ‘다시마분말’을 사용해 제조한 ‘다시엑기스’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3년 12월18일(유통기한 2014년 6월17일)과 27일(유통기한 2014년 6월 26일)인 제품으로 각각 1,240kg과 1,140kg이다.
해당 제품은 관할 지자체인 충북 음성군에서 회수 조치 중이다.
앞서 ‘미담에프엠’은 유통기한이 경과한 ‘다시마분말’을 사용해 제조한 ‘다시마엑기스’ 제품이 적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된 바 있다. 적발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4년 7월 5일부터 11월 27일까지인 제품이다.
윤형주 불량식품근절추진단 과장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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