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여론조사 지지율, 의외 ‘팽팽’…신인 vs 거물 사이 유권자 ‘갈등’
손학규 여론조사 지지율, 의외 ‘팽팽’…신인 vs 거물 사이 유권자 ‘갈등’
  • 박정은 기자
  • 승인 2014.07.18 17: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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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30 재보선 수원병(팔달)에 출마한 김용남 새누리당 후보(왼쪽)와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Newsis, 김 후보 페이스북

[에브리뉴스=박정은 기자] 야권내 차기 대권주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손학규 새정치연합 고문이 출마한 7.30 재보선 수원병(팔달)의 여론조사 결과가 예상을 깨고 팽팽하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는 당초 예상을 깨고 정치 신인인 김용남 새누리당 후보와 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내리 5선을 한 전통적 보수 텃밭이라는 정치적 성향과 경기도지사를 역임한 정치 거물 손 후보 사이에서 갈등하는 지역 유권자 민심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지난 10~15일 중앙일보와 엠브레인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손 후보는 34.7%로 나타나 김 후보(36.1%)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또 지난 10~11일 이틀간 경인일보가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손 후보가 39.1%의 지지율을 보여 34.6%를 얻은 김 후보를 4.5%p 차로 앞섰다.

이 같은 초반 접전 양상에 손 후보는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수원병은 오랫동안 남경필 경기지사의 부자가 7선을 한 정치 풍토, (다른 지역과) 토양부터가 이만큼 다르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이 지역의 인구 분포 자체가 개방적이고 변화하는 보수보다는 조금 더 완고하고 완강한 보수지역이라고 분석했다.

중앙일보와 엠브레인의 여론조사는 총 15곳 선거구 중 10곳의 7.30 재보선 선거구 지지율을 조사했으며 유권자 800(유선전화 600, 휴대전화 200)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균 응답률은 27.6%, 최대 허용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였다.

경인일보와 케이엠조사연구소의 여론조사는 수원병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였다.

해당 여론조사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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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 2014-07-18 22:44:13
팔달구민여러분! 손학규는 단순한 새정련의 국회의원 후보가 아닙니다.. 그는 유일한 경기도 출신 대선 후보입니다.. 그를 국회로 꼭 보내주세요.. 다음대선에서는 비영남출신이 대통이 되어야만 지금의 나라 적폐를 업애고 나라를 바로 세울수 있습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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