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42.7%-노회찬 41.9% ‘접전’…사전투표 전 단일화, 판세 흔들 ‘변수’
[에브리뉴스=박정은 기자] 7.30 재보선의 서울 유일 지역구인 동작을 여론조사 결과, 야권이 노회찬 정의당 후보로 단일 후보를 낼 경우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와 경합에서 경쟁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CBS와 포커스컴퍼니가 지난 19~20일까지 이틀간 동작을 유권자 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나 후보와 노 후보의 양자대결에서 나 후보가 42.7%, 노 후보가 41.9%로 나타나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나 후보와 기동민 새정치연합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선 나 후보가 46.5%, 기 후보가 38.4%로 나타나 8.1%p 차로 오차범위 밖에서 나 후보가 앞섰다.
야권연대 논의는 새정치연합과 정의당 지도부 간 이견 차로 중앙당 차원의 논의의 불씨가 꺼진 상태나, 아직 후보간 연대의 가능성이 남아있다.
투표용지가 이날 인쇄돼 연대의 실효성에 물음표가 붙고 있으나, 사전투표 전까지 연대에 성공한다면 나 후보가 우세를 보이고 있는 지금의 판세를 뒤흔들 공산도 남았다.
한편 동작을에는 유선희 통합진보당 후보와 김종철 노동당 후보도 뛰고 있다.
이번 조사는 유선 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는 ±4.36%p다. 해당 여론조사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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