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연미란 기자]원·달러환율이 1030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1원 오른 1032.0원에 장 시작을 알린 이후 오후 2시 현재 1,03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불안이 커진데다 아르헨티나 채무불이행, 유럽 디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세계 주요국 증시가 하락하면서 투자심리 위축으로 인한 달러화 강세인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레진지오 1027.0~1037.0원을 제시했다.
전일 종가 기준 1027.90원이었던 원·달러 환율은 미국 국내총생산(GDP) 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을 비롯해 달러화 강세로 장 초반 달러화 강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수 행진과 월말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장 중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이후 네고물량과 주식자금 물량이 예상보다 적으면서 막판 반등에 성공해 상승 마감했다.
한편 뉴욕 증시는 전날 큰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당일 발표된 고용 지표와 아르헨티나의 디폴트 사태, 유럽의 디플레이션 우려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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