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26년지기 협력사 방문한 까닭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26년지기 협력사 방문한 까닭
  • 연미란 기자
  • 승인 2014.08.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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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연미란 기자]LG생활건강(부회장 차석용)이 동반성장을 위해 현장경영 강화를 위해 26년지기 협력사를 방문했다.

21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차석용 부회장은 전날(20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2차 협력회사인 한국에스피아이(대표이사 방복남)를 직접 방문해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차 부회장은 현장경영에 나서 LG생활건강이 시행하고 있는 동반성장제도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협력사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해 파트너십 강화를 공고히 했다.

한국에스피아이는 지난 1988년부터 LG생활건강과 인연을 맺어온 화장품 용기 인쇄업체로 후, 오휘, 빌리프 등 LG생활건강의 주요 화장품 브랜드 용기 인쇄를 담당하고 있다. 26년을 함께 해 온 장수 협력사인 셈이다.

LG생활건강은 그동안 한국에스피아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공장이전 자금과 설비 구입 비용 등을 상생펀드를 통해 지원하고, 협력사 직원을 위한 다양한 직무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 LG생활건강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현장경영 강화에 나섰다.@LG생활건강 제공

차 부회장은 한국에스피아이와의 간담회에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기술개발과 품질관리에 힘써 주시는 협력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기술은 협력사가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제품 개선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거침없이 이야기 해주시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차 부회장은 “화장품 사업은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려 나갈 것이기 때문에 LG생활건강이 성장하는 만큼 협력사도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차 부회장은 협력사의 매출 상승을 위한 다각적 지원 실행을 시사했다.

그는 화장품 용기를 인쇄하는 제판실, 처리실, 인쇄실 등의 현장을 돌아본 뒤 “기술을 가지고 있는 협력사의 매출과 이익이 늘어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공감했다.

추석을 앞두고 2차 협력사의 경영 도움을 위해 “협력사에 지급해야 하는 대금을 추석 명절 이전으로 앞당겨 지급하여 2차협력사들에게까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하는 등 한국에스피아이의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도 조속한 해결을 약속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자금·기술·교육·경영혁신 등 지원활동에 힘쓰고, 특히 상생협력펀드 운영, 납품대금 현금결제, 기술 개발 및 보호, 교육훈련 등 실효성 있는 협력회사 지원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LG생활건강은 향후 경영진이 직접 협력사를 방문해 협력사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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