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장민제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여성가족부와 함께 경력단절 여성이 재기할 수 있게 창업을 통한 일자리 마련에 나섰다.
KT는 22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개최된 ‘여성 ICT 희망창업 공모전 시상식’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한 창업 지원금 지급과 기초 교육 제공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
여성 ICT 희망창업 공모전은 KT가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진행한 행사로 경력단절 여성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부여하고 창업을 통한 일자리 제공을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엔 총 27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서류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총 13개의 사업계획이 우수작으로, 대상엔 ‘안내견 및 시각장애인 전용 온라인 쇼핑몰’을 제안한 이명희씨 외 2인이 선정됐다.
KT는 수상자들에게 최대 500만원의 상금, 5000만원의 창업지원금 등 총 1억 2천만원의 자본과 더불어 창업 준비 공간 제공 및 기타 인적자원 연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KT와 여성가족부는 ▲SNS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교육 ▲새일센터를 통한 창업훈련 교육 ▲IT서포터즈와 시니어 강사인 KT드림티처의 IT교육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성공적인 창업을 도울 계획이다.
KT 오영호 홍보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경력단절 여성 모두가 용기를 얻어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갖길 바란다”며 “KT는 국민기업으로서 ICT를 기반으로 국민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IT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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