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장민제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용이 서툰 중장년층을 위해 폴더형 스마트폰 ‘와인스마트’를 26일 출시한다.

앞서 출시된 와인폰들이 속칭 ‘효도르폰’이라 불리며 부모님 세대에 100만대 이상 판매됐었다는 점에서 이번 ‘와인스마트’ 역시 인기를 모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G전자는 와인스마트의 사용대상을 스마트폰이 익숙치 않은 중장년층을 겨냥한 만큼 외관에선 기존 폴더형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왔다.

또한 중장년층 사용자의 시력을 배려해 가로세로 3줄의 아이콘 배열로 화면을 구성하고 아이콘 및 글자크기를 확대했다.

아울러 폴더폰답게 번호 뿐만 아니라 문자, 주소록, 앨범, 카메라 등의 물리버튼을 탑재했고 사용빈도가 높은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의 전용버튼도 장착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에게 스마트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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