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창고 소실로 2억7000여만원 피해 잠정추산…상주 직원 없어 인명피해 발생안해
[에브리뉴스=장민제 기자] 군포 물류센터에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2억 7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히며 9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2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11시 40경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 소재 케이엔엘 복합물류터미널 건물 택배물품 저장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후 광역 1호를 발령, 의왕, 안양, 수원, 광명 등 인근 소방서에서 총 342여명과 장비 46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 후 다음날 오전 9시 12분쯤 불은 완전히 진화됐고, 앞서 발령된 광역 1호도 해제됐다.
화재 당시 건물에 남아있던 직원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1층 냉동·냉장창고 8100여㎡가 소실돼 2억7000여만원(잠정치)의 피해가 발생했다. 창고에는 빵과 만두 등 음식재료가 보관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창고가 샌드위치 패널이 아닌 내화구조로 된 철근 콘크리트 건물이기 때문에 붕괴우려가 없고, 큰불로 번지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장비를 동원해 내부 수색을 진행하는 한편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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