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음지원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오는 28일 국립농업과학원 대회의실에서 ‘제20차 유기농업기술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유기농업기술위원회는 우리나라 유기농업의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과 환경농업단체연합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민관공동위원회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유기농업 관련 정부 부처와 농업인, 소비자 단체, 대학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 발표와 현안 토의, 유기농업 연구 현장 방문이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지난 10년 간 유기농업기술위원회의 주요 활동 결과와 앞으로의 연구 방향, 농업인이 바라는 유기농업기술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김석철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 과장은 "유기농업기술위원회는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유기농 산업이 처한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찾아 정부3.0의 가치를 실현하는 자리"라며, "이를 통해 유기농업기술의 현장 실용화를 보다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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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