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장민제 기자] 에볼라 발병국 경유 후 일본에 귀국한 40대 남성이 에볼라 의심증세를 보여 검사를 실시한 결과 에볼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28일 NHK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4시경 캐나다 국적의 45세 남자기자가 하네다 공항에 도착 후 발열증상(37.8℃)을 보였다.
이 남성은 지난 18일까지 2개월간 서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에 대한 취재를 목적으로 체류했지만 환자들과 접촉하진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 남성을 국립 국제의료연구센터로 이송해 검사를 실시했지만 에볼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당국은 감염 후 바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만약을 위해 남성을 의료연구센터에 3일가량 체류시킬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본 후생 노동성은 지난 24일부터 에볼라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3주 내에 라이베리아 등 에볼라 발생국가에 체류했는지 확인하고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지정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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