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음지원 기자]'시간(S) 낭비(N) 서비스(S)'
최근 공인들의 잘못된 SNS 사용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으면서 'SNS는 시간낭비다'라는 말이 현실화되고 있다.
스타들의 SNS는 웬만한 매체보다 파급력이 큰 편이다. 특히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스타의 일거수일투족은 모두 대중의 관심으로 이어진다.
자기 PR의 시대에 SNS는 연예인들에게 자기 홍보의 유용한 수단이 되기도 하지만, 몇몇 공인들의 짧고 경솔한 말 한 마디로 큰 곤욕을 치르기도 한다.
최근 가요계 동료였던 방송인 강원래(45)가 과한 애도 분위기를 비판하는 글에 공감을 표시하는 댓글을 남겨 논란이 됐다.
이어 오늘 가수 겸 공연예술가 팝핀현준이 항공권 협찬에 불만을 토로한 것에 대해 사과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팝핀현준은 지난달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 간다. 이번 여행은 항공사 협찬이다. 이왕 해줄 거면 비즈니스를 해주지"라며 "하여간 해주고도 욕먹어요. 자리 배정도 안 해서 2층 한 가운데. 항공사는 보고 있나? 다음부터는 다른 항공으로 간다"고 불만글을 게재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팝핀현준의 페이스북 캡처 사진이 퍼지면서 팬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같이 SNS의 영향력과 파급력이 높아지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이 심각해지고 있지만 사실상 이를 제어할 방법은 없는 상태다.
오프라인에서의 소통만큼이나 온라인에서의 소통도 중요한 시대다. 연예인에게 SNS는 잘 사용하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창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소통'을 위한 도구라는 SNS의 본질을 잊지말고 이 양날의 검을 잘 다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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