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기자] 증시 폭락의 도미노 사태가 이어진 오늘(10일) 오전 이를 비관한 증권사 직원의 사살 소식에 주변을 안타깝게하고 있다.
10일 한 증권사의 대구지역 지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 서모(49)씨가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에 있는 자택 근처 아파트에서 투신했으며 발견당시 이미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지 경찰은 그의 사망 원인을 투신 직전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의 문자 메세지를 부인의 핸드폰으로 발송한 정황을 근거로 증시 폭락에 비관한 자살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한편 서모씨가 근무한 증권사는 그가 관리한 고객관리계좌에서 증시 폭락에 따른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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