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음지원 기자]‘집으로 가는 길’의 모티브가 된 국제 마약운반 사건의 주범이 사건 발생 10년 만에 검거됐다. 검찰은 17일 입국 예정인 전 씨를 추가 조사해 기소할 방침이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해운)는 최근 일반인을 운반책으로 삼아 대량의 코카인을 밀매한 혐의로 추적을 받아온 마약운반 총책 전모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마약운반 총책을 맡았던 전 씨는 일반인을 통해 가이아나, 수리남 등지에서 유럽으로 수십킬로그램의 마약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 씨는 2004년 10월 수리남에서 프랑스까지 원석이 든 가방 운반해달라며 친구의 부인인 주부 장미정 씨에게 400만 원을 주고 부탁했고, 장 씨는 이에 응했다가 프랑스에서 마약 소지와 운반 혐의로 체포돼 이국땅에서 2년간 옥살이를 해야했다.
한편,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은 평범한 주부 장 모씨가 프랑스 파리에서 마약소지 혐의로 체포돼 2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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