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인상요구율 7.8% 결정, 비정규직은 17.1%
[에브리뉴스=신승헌 기자] 한국노총이 10일 올해 임금인상요구율을 7.8%(24만 5870원)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1월 한국노총이 발표한 ‘2015년 표준생계비’를 기초로 노동자 가구원수, 근로소득으로 충족해야 할 생계비 비중,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토대로 산출됐다.
노총은 실제 근로소득으로 충족돼야 할 4인 기준 생계비 월 430만7천840원의 79% 수준인 340만3천194원에 임금인상요구율을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노총은 지난해 8월 기준 비정규직의 임금이 144만원으로 정규직의 49.9%에 불과한 현실을 고려해 비정규직 임금인상요구율은 17.1%로 결정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비정규직의 임금인상액을 정규직 임금인상요구액(24만 5870원)과 동일하게 반영한 결과다.
한편 내년도 최저임금 요구수준은 민주노총, 최저임금연대 등 연대단체와의 논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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