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윤진석 기자]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과 월 평균 소비지출, 그리고 주택보급률 및 주택매매· 전세가격 현황은 어떻게 될까?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 국내총생산(GDP)은 1조3,043억달러이며, 국민총소득(GNI)은 1조3,160억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당해 년도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인 1인당 국민총소득은 2만6,20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990년 6,505달러에 비해 4배 증가한 것이다.
또한 한국은행이 지난해 12월 15일 발표한 바로 지난 60년간 우리나라의 국민총소득은 3만배이상, 1인당 국민총소득은 400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총소득 규모는 1953년 483억원에서 2013년 1441조원으로, 60년간 2만9833배 늘어났다. 1인당 GNI(미 달러 기준)는 1953년 67달러에서 2013년 2만6205 달러로 394배 증가했다. 또한 1954년 이후 우리나라의 연평균 실질 GDP(국내 총생산) 성장률은 7.4%, 교역 조건 변화(반도체·전자기기 가격 하락)를 반영한 실질 GDI(국내 총소득)는 7.1%로 조사됐다.
주택보급률은 2013년 기준 103.0%로 전년대비 0.3%p 증가했다. 주택보급률은 지난 2008년 당시 100.7%로 주택수가 일반가구수를 넘어선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1990년 80.8㎡이었던 주택당 주거공간은 2010년 83.4㎡를 기록했다. 가구당 주거공간은 51.0㎡에서 67.4㎡로, 1인당 주거공간은 13.8㎡에서 24.9㎡로 크게 증가했다.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14년 기준 전체 주택의 매매가격지수는 101.8로 전년(100.1)대비 1.71% 상승했다. 아울러 전세가격지수(108.5)는 3.40% 상승해 ‘매매’보다 ‘전세’의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 특히 아파트 전세가격은 2014년 112.5로 나타났으며, 전년대비 변동률은 5.19%로 단독주택(0.23%)과 연립주택(1.42%)보다 높았다.
한편 통계청은 2013년 상대적 빈곤율 관련, 14.6%로 전년과 동일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상대적빈곤율은 소득수준이 빈곤선(중위소득의 50%에 해당하는 소득) 미만인 인구 비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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