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최동주 기자] 돼지고기 삼겹살 수요는 오르고, 소고기 소비는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첫째 주 생활물가 동향 관련, 지난 2일 한국물가협회 조사에 따르면 봄나들이 철이 시작되면서 나들이 등 외식용 시중 소비가 활발해진 데 힘입어 육란류 중 돼지고기 삼겹살 수요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등락세를 보였다. 부산은 500g당 33.2% 내린 7천2백50원, 대구ㆍ대전은 17.1%ㆍ6.1% 오른 9천2백50원ㆍ1만4백원에 거래됐고, 서울ㆍ광주는 9천9백원ㆍ9천5백원으로 보합세에 판매됐다.
반면, 소고기 한우 등심은 시중 소비 부진으로 약간의 내림세를 보였다. 광주에서 1등급 500g당 2.8% 하락한 3만4천5백 원에 판매됐다. 서울ㆍ부산ㆍ대구ㆍ대전에서도 3만5천~3만6천원선 거래 수준에 그쳤다.
과일류 중에는 배 소비가 늘어났다. 한식을 앞두고 제수용으로 배 소비가 늘면서 서울ㆍ광주에서 개당 각각 11.4%씩 오른 3천9백원에 거래되는 등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 부산ㆍ대구ㆍ대전은 3천~3천5백원으로 기존 시세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싼 편에 판매됐다. 다만 배 반입량은 감소했다.
한편, 생활물가 조사 대상 70품목 중 서울지역에서는 당근ㆍ오이ㆍ배 등 11품목이 오름세에 거래됐다. 고구마ㆍ사과 등 9품목은 내림세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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