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정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체제를 놓고 내분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12일, 새정치민주연합의 4선 이상 중진 의원 9명은 조찬모임을 갖고 최근 발생한 최고위 사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박병석 의원(4선)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1시간 넘는 조찬모임을 마친 후 나오는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우리 당을 중심으로 한 여러 사태가 국민과 당원에게 매우 실망을 드리고 있고, 송구스럽다 못해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어떻게 하면 국민과 당원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느냐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였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비선논란에 대해 "위기 상황에서 당은 국민과 당원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지도부가 중심을 잡고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며 "최고위 사태 관련 진정성 있는 사과와 조속한 당 복구로 최고위를 정상화해야 한다. 당 지도부는 의사결정을 공식기구에서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모임에는 박 의원과 이종걸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영환·문희상·신기남·원혜영·이미경·정세균·추미애 의원 등 9명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요구한 김한길 의원은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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