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은 문재인 대표와 여의도 한 식당에서 비공개 오찬을 갖고 혁신위원장직을 수락하고 "독배일 수 있지만 반드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새정치민주연합 혁신기구 위원장을 맡기로 함에 따라 향후 행보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은 대표적인 진보개혁 인사로 소위 운동권 교수로 꼽힌다.
광주에서 1949년에 태어났으며,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69학번)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특히 1971년에는 교련 수업에 반대하며 반대운동을 벌이다가 학교에서 제적되고 강제 징집됐다.
이후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를 받았으며 이후 1983년 한신대 교수가 됐다.
한신대 교수 당시 2009년 첫 주민 직선제 교육감 선거에 MB정부의 특권 교육, 줄세우기 교육, 대물림 교육 철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마해 당선됐으며 다음해 2010년 지방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김 전 교육감은 지난 2013년 3월 안철수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권유로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해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에 교육감직을 사퇴했으며 경기도지사 당 내 경선에 출마했으나 김진표 후보에게 패하며 본선행이 죄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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