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기자] 낙농농가와 우유업체들의 24시간의 걸친 마라톤 협상이 결렬을 선언한지 두 시간만에 지난 10일부터 3일째 이어온 원유공급 중단이 재개된다.
낙농육우협회는 협상 결렬이 있었던 직후 낙농진흥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소비자의 피해와 낙농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납유거부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원유 가격 인상 협상 결렬 소식으로 '백색전쟁' 우유대란은 납유거부 해제로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이어 낙농육우협회는 이날 납유거부 해제를 밝히며 원유납품가 협상은 우유업체와 개별적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