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모든 언행 자중자애하는 것, 당원의 덕목"
김무성 "모든 언행 자중자애하는 것, 당원의 덕목"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5.07.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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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모든 언행 자중자애하는 것, 당원의 덕목"<사진=새누리당>
[에브리뉴스=김종원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의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은 민주정당이고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만큼 다양한 목소리가 있고 의견이 존중돼야 한다"며 "(하지만)당이 어려울 때는 보약이 되는 소린지 고약이 되는 소린지 모든 언행에 자중자애하는 것이 당원으로서의 덕목"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대표의 이런 발언은 유승민 원내대표를 향한 비난하는 목소리를 자제하라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김 대표는 또 "지금은 나라와 당을 먼저 생각하는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삼사일언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대표는 "오늘 국회법을 마무리하고 8일부터 시작하는 7월 임시국회에서 민생경제법안과 추경을 신속 처리하는 데에 집중해야 한다"며 "정부가 메르스와 가뭄대책을 위한 추경예산 11조 8천억원을 포함해 약 22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안을 내놓았다. 잘 아시다시피 추경예산안의 특성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속도가 생명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전염이 더디어진 메르스에 대해서도 김 대표는 "메르스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지난 주말, 나들이객이 평년수준을 보였는데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 대표는 "(메르스가 진정되더라도)메르스 불황이라고 불릴 정도로 내수시장이 침체된 상태이고 상반기 수출액도 전년 동기대비 5%나 줄어드는 등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한국노총은 지난 2일 총파업을 가결했고 민주노총 역시 오는 15일부터 2차 총파업을 예고했다. 이처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노동계가 나라와 국민은 고려하지 않는 행태를 보이고 있어서 걱정"이라며 "노동계는 국민 대다수의 목소리를 듣고 파업보다는 대화와 타협의 자세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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