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전 최고위원은 "국정원은 이탈리아 해킹팀에서 불법 사찰·감청 프로그램 구입을 인정하면서도 이것을 대북정보와 연구목적으로만 썼다고 해명한다"며 "이런 해명은 국민을 완전 바보로 알고 있는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
전 최고위원은 또 "해킹 프로그램의 구매 시기가 총선과 대선 시기에 집중된 건 어째서인가. 왜 하필 총선과 대선 시기에만 대북공작을 그렇게 열심히 하는 것인가"라며 "대한민국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은 북한이 사용하나. 안랩 모바일은 북한에서 사용하고 있나, 안랩에서 북한으로 수출한 것인가"라고 구정원을 비난했다.
이어 전 최고위원은 "국정원을 슈퍼 빅브라더로 만든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표현과 언론의 자유는 물론 국민의 사생활까지 실시간 사찰당하는 심각한 민주주의의 위기가 초래되고 있다"며 "우리당도 진상규명에서 이번만큼은 끝장을 보겠다는 그런 각오의 대처가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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