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기자]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17일 현안관련 기자브리핑을 통해 제헌절 67주년과 관련 법치주의를 바탕으로 지난 60여년 동안 눈부신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은 헌법에 명시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법치주의를 바탕으로 지난 60여년의 세월동안 눈부신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뤄냈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은 크고 작은 위협과 도전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발전시킨 국민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새누리당은 국민 여러분들의 위대함에 경의를 표하고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또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 그리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정신을 다시 한 번 겸허히 되새겨 본다"며 "새누리당은 앞으로도 헌법의 정신과 가치를 수호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며, 법치가 바로 서고 정의가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수석대변인은 지난 16일 새정치민주연합의 해킹 시연회와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이 어제 시중의 해킹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스마트폰 해킹 시연회까지 열었다"며 "수권정당임을 자부하는 제1야당이 뜬금없이 국회에서 해킹 시연회까지 하는 것은 국민의 불안감만을 조장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또 "지난해에는 어느 야당 당직자가 카카오톡 민간사찰을 주장해 해외로 사이버 대이동, 이른바 사이버 망명의 현상이 일어났다"며 "하지만 구체적 사실은 전혀 밝혀지지 않은 채 용두사미가 되고 말았다. 국민 불안만 가중시킨 것"이라고 일갈했다.
특히 김 수석대변인은 "안철수 의원은 해킹관련 전문가이다. 국가의 정보기관에 대해 근거 없이 의혹을 부풀리기 보다는 국회 정보위원회에 정식으로 참여해서 사실을 밝히고 국민을 안심시킬 책임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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