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사무총장은 또 "이것은 노동개혁이 필요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여당 대표가 하는 것이라 우선 못마땅해 표현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역설했다.
이어 황 사무총장은 "해외연구기관들이 발표하는 우리 노동시장에 관련된 지표를 보면 대부분 하위권을 나타내고 있다"며 "참 부끄러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황 사무총장은 "청년실업과 노사갈등부터, 비정규직 문제, 근로환경개선까지 해결할 문제가 산적해있다"며 "예를 들면 2014년도 세계경제 포럼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 우리 노동시장의 유연성은 72위, 노동시장의 효율성은 86위, 노사협력은 132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금년도 6월 현재 청년실업률은 10.2%로 16년만에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사무총장은 "임금피크제 없이는 정년연장만 실시할 경우 청년실업자 수는 45만명에서 73만명으로 증가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대한민국과 미래세대를 위해 노동분야 개혁이 더 이상 미룰 수없는 최우선 현안이라는 점은 우리 국민 모두가 절감하고 있고 야당도 충분히 이해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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