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환자 진료정보,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어"
김정훈 "환자 진료정보,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어"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5.08.04 1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정훈 "환자 진료정보,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어"<사진=새누리당>
[에브리뉴스=김종원기자]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국민의 진료 정보가 병의원이나 약국에서 불법적으로 수집되고 매매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병원 홈페이지가 해킹되어 환자 진료정보가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다"며 "환자 개인정보가 돈벌이의 대상이 되어 무분별하게 악용되는 것은 속히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또 "오늘 당과 정부는 이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국민의 진료정보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하기로 했다"며 "이번 검찰 수사결과에서 드러났듯이 의료기관과 약국의 전산시스템을 취급하는 외주전산업체에 대해 전수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그리고 의료기관과 약국 또한 스스로 개인정보 보호조치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이번 달에 자율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정책위의장은 "당정은 진료정보 표준화 및 의료기관 간의 교류 등 의료 IT서비스 발전을 통해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면서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외주 전산업체 등록제 도입, 진료정보 불법유출시 등록취소 및 최장 3년간 재등록 금지 및 징벌적 과징금 등 엄격한 제재방안 마련 등에 대해 법안에 내용을 담을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제보 : 편집국(02-786-6666),everynews@everynews.co.kr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