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청년세대 위해서라도 노동개혁 필요하다"
김무성 "청년세대 위해서라도 노동개혁 필요하다"
  • 김정환기자
  • 승인 2015.08.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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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청년세대 위해서라도 노동개혁 필요하다"<사진=새누리당>
[에브리뉴스=김정환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6일, 여권이 추진하고 있는 노동개혁에 대해 청년세대를 위해서라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년세대에 미래가 걸려있고 경제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동시장 구조개혁은 당면한 현안 중에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역점과제"라고 역설했다.

특히 김 대표는 "청년실업률이 6월 기준으로 10.2%, 체감실업률은 23%에 달하면서 연애, 결혼, 출산 등 7가지를 포기한다는 7포 세대와 장기간 미취업자 장미족, 20대의 90%는 백수라는 이구백, 청년실업자와 신용불량자를 일컫는 청년실신 등 절망과 분노의 분위기로 인해 사회 전체적으로 활력이 살아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청년세대의 분노와 좌절의 근본원인은 일자리 부족이고 일자리가 민생이자 곧 복지라는 것이다.

또한 김 대표는 현재 일자리를 전쟁으로 비유하며 일자리 전쟁이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고 여기서 승리자가 결국 경제 전쟁의 승리자가 될 것이라고 일갈했다.

김 대표는 "국가나 기업이나 경쟁력의 핵심은 우수한 인재이고 이들이 바로 부를 창출하는 원천"이라며 "지금 우리는 젊고 패기만만한 청년세대의 지식과 의욕, 기술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래서는 세계 경제에서 조만간 패배자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인재는 일자리를 찾아 움직인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우리 모두 청년인재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하고 우리 정치권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당·정·청이 보조를 맞춰 모든 세대가 다 함께 상생하고 세계경제전쟁에서 승리하는 노동개혁을 위해서 올인하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 대표는 내년 총선부터 적용될 선거제도와 관련, "내년 총선 선거제도의 새누리당의 입장은 국민은 항상 옳다는 원칙하에 국민들이 진정 원하는 방향으로 정치개혁이 이뤄져야한다는 생각으로 나갈 것"이라며 "국민들이 현재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다시 말해 국민공천제 찬성이 많다. 현재 국민공천제 도입을 원하는 국민이 69.8%다. 국회의원 정수는 오히려 축소해야한다는 의견이 67.1%, 현행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17.1%로 이 둘을 합치면 무려 84.2%"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특히 국민공천제처럼 국민과 당원들에게 공천권을 돌려드리는 공천혁명은 정치개혁의 결정판이자 정치개혁의 원칙으로 다른 제도와 맞바꿀 수 없다"며 "의원정수를 300명 이상으로 늘리는 것도 국민 대다수가 우리 정치권을 어떻게 볼지 생각하면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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