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15일 국회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8.15 광복절 대통령 축사에 대해 "대한민국의 번영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큰 구상 없는 축사이다.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이날 유 대변인은 "광복 70년, 분단 70년의 역사적인 광복절을 맞았다"며 "올해의 광복절은 과거사를 올바로 정립하고 분열과 갈등을 넘어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여는 역사적인 분기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또 "그런 점에서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경축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한 큰 틀의 비전을 보여 주지 못한 통상적인 수준의 경축사에 그쳐 매우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은 '진정한 광복은 민족의 통일을 통해 비로소 완성될 것'이라고 했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고 경색된 남북관계를 타개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달성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주도적인 방안을 제시하지는 못했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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